윤석열과 단일화로 "또철수" 이미지 굳힌 안철수, 사실상 정계은퇴 수순
2009년 MBC 예능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면서 안철수의 인기는 급상승한다. 노무현 서거 이후 진보 진영 지지자들과 정치권은 의지할 곳을 잃었다. 그때 안철수가 등장했고 사람들은 그에게 열광했다. 순식간에 인기가 급상승했고 정계진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열망과 다르게 오랜 시간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다. 사람들이 안철수를 필요로 할 때 그는 오랜 침묵으로 일관했고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깜짝 등판했다. 유력 후보로 박원순 전 시장이 있었지만 지지율로 보면 안철수가 10배 가까이 앞서고 있어 출마를 결심만 하면 당선은 거의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안철수의 첫 정치 행보는 서울시장 후보 양보였다. 사람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안철수가 망설이는 동안 민주당 진영엔 ..
사회와 이슈/정치
2022.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