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군인 사회까지 만연한 성범죄. 성희롱이 유머가 되는 사회에서 성인지감수성은 위험 수준
몇 년째 잊을만하면 유머 커뮤니티에 공유되는 캡쳐화면이다. 제목이 "과외 선생님을 향한 빌드업"이다. 흰색이 과외 선생이고 노란색이 학생으로 보인다. 과외 선생이 꼭 여자 일거라고 단정 할 수는 없지만 학생의 이름이 "은규"인 것으로 봐서 남자라고 추측할 뿐이다. 선생이 여성이고 학생이 남자라면 이 대화는 분명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누군가 관심을 받기 위해 조작 된 화면 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해도 수 년 동안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공감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 기생충(15세 관람가)에서 남자 주인공이(기우役) 과외를 맡은 여학생(다혜役)과 스킨쉽이 있는데 극중 다혜는 미성년자였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12세 관람가)"에서도 과외 선생과 학생의 로멘스를 다루고 ..
사회와 이슈/사회
202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