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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녹취록 7시간 무슨 내용이기에, 국민의힘 반응에 궁금증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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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

MBC에서 김건희 녹취록을 공개한다고 해서 처음엔 무슨 녹취록인가 했다. 김건희 관련해서는 워낙 의혹이 많은 상황이라 대화내용이 공개되나 보다 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단체로 MBC에 찾아가 무력 시위를 했다고 하니 보통 내용은 아닌 듯 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

 

이 일에 대해서 일단 국민의힘 홍준표는 페이스북에 "그냥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흘려 버렸어야 했을 돌발 사건을 가처분 신청하여 국민적 관심사로 만들어 놓았다"라고 했다. 이건 맞는 말인 거 같다. 코로나와 맞물려 지난 탄핵 시국 때 보다 어수선한 대선을 치루고 있는 와중에 관심사를 하나 더 늘렸다. 홍준표의 말대로 지금은 언론 보도를 강제로 막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다. 물론 다수의 언론은 유불리에 따라 뒤로 결탁해 편집권을 남용하기도 한다.

 

법원의 판단은 가처분 신청 일부는 받아들이면서 방송금지 처분 대부분에 대해서는 기각한 상태다. 따라서 MBC는 16일 저녁 해당 방송을 내보낼 수 있게 됐다. 법원이 방송 불가 판단을 내린 부분은 현재 수사중인 내용과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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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방송이 되기 전이지만 SNS 등에는 일부 통화 내용이 공유되기도 한다. 그 중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한 내용, 정치적인 자기 생각과 판단, 윤석열에 대한 사적인 언급, 그리고 언론에 대한 적대감 등이었다. 16일 어떤 내용이 방송 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당 녹취록 공개는 김건희 본인 뿐 아니라 윤석열과 국민의힘에도 타격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출처 : 서울의 소리 트위터

이번 녹취록은 서울의 소리 기자와 김건희가 나눴던 통화 내용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불법 녹음을 주장하고 있지만 기자는 처음부터 기자임을 밝히고 김건희도 이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진행 된 취재 형식의 대화였다고 한다. 법원에서 일부 공개 불가 판단을 했지만 김건희 본인도 상대가 기자 신분이며 취재 형태의 대화임을 인지한 것으로 보아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송에는 상당한 부분이 공개 될 것을 보인다.

 

MBC 스트레이트는 16일(일) 저녁 20시 20분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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