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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지 말고 심으세요. 이재명 '탈모 공약' 또 터졌다. 커뮤니티에서 난리났네 난리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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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우리나라 인구 중 탈모인은 몇 명이나 될까?

인터넷에서 탈모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거나 유전적 이유로 탈모가 온다고 생각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2030도 탈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빠르게는 10대 때부터 탈모가 오기도 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탈모환자는 23만 명 정도로 집계하고 있지만 탈모를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합하면 그 수는 통계의 몇 배는 될 것으로 짐작 할 수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이 기발한 공약을 발표했다. 바로 탈모인들의 고민을 제대로 짚었다.

탈모 치료를 건강보험 적용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탈모는 질병으로 보는 인식이 크지 않았지만 요즘 탈모 인구가 늘고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의식 전환이 되고 있다. 유전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환경이나 개인의 질병, 스트레스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조기 탈모가 오는 환자가 많아졌다. 이제는 유전이 아닌 질병으로 보는 시각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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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2030 세대는 당장 탈모가 심각해도 나중에 돈 벌어서 치료해야지 미루다가 시기를 놓치기 일수다. 탈모 치료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여의치 못하면 엄두도 내지 못하고 민간요법에 기대고 있는 실정이다.

탈모 팩

몇 년 전 자소엽, 어성초, 소주를 혼합해 탈모팩을 만들면 효과가 있다던 모 방송 때문에 탈모 팩 민간요법이 화재가 되기도 했다. 탈모 환자들에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기 때문이다.

공약이 구체적으로 나오면 어느 범위까지 보험적용이 가능할지 판단 할 수 있겠지만 탈모 치료가 보험적용이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 선거를 치루다 보면 국내외 할 거 없이 건강보험 관련해 공약을 많이 낸다. 그래서 의료관련 공약이 실현 될 때는 해당 대통령의 이름을 붙여 ○○케어로 불리기도 한다. 주로 치료에 돈이 많이 드는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해 보장률을 어느 수준으로 조정할 것인가를 공약으로 한다. 이번 대선에서도 의료관련 공약이 나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재명의 탈모 공약은 뜻 밖이다.

 

국내 탈모관련 커뮤니티 규모는 상당하다. 여느 커뮤니티와 다르게 남녀노소가 모두 활동하는 곳이기도 하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재명의 탈모 공약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머리 숱 많은 사람들에게는 남에 이야기 같겠지만 당사자들은 대인기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환자도 적지 않다. 이번 공약으로 국민의 탈모 치료가 보편화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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