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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박근혜)에서 이재명 잡으라고 오더 떨어졌다! 녹취록에 우병우 등장. 지금까지 왜 이재명을 막기 위해 사활을 걸었는지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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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때부터 새누리당까지 이재명은 이들에게 눈엣 가시였다. 이재명은 성남에서 시민사회운동을 할 때 부터 한나라당과 싸웠다. 이대엽 전 성남시장(한나라당)의 각종 비리의혹을 캐고 다녔다. 불명예로 남아 있지만 이재명의 두 번의 전과 역시 이대엽 시장의 비리를 캐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그땐 이재명도 경험이 부족해 서툴고 패기만 넘치던 젊은이었다. 이대엽 전 시장은 결국 뇌물 수뢰 혐의로 수속됐다. 어떻게 보면 한나라당과 이재명은 이때부터 견원지간이 된 것이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정영학, 김만배 녹취록에서 예상밖의 인물이 언급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던 우병우다. 이 대화를 나눴던 2014년은 이명박 정부까지 나서서 LH의 공공개발을 포기시키고 민간개발로 진행하기로 했던 대장동 개발을 이재명이 공공개발로 하겠다며 공약했고 재선에 성공했던 해다.

 

녹취록에는 "지금 저기가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 떨어졌대요. 이재명을 잡으라고"라는 대목이 나온다. 그리고 한 달 뒤 나눈 대화 녹취록에 우병우가 등장한다. 이재명이 재선으로 성남시장이 되고 검경은 사흘이 멀다하고 시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이재명을 괴롭혔다. 짐작은 있었지만 청와대에서 이재명을 잡기 위해 그렇게까지 공권력을 썼다는 것이 이제서야 확실하게 밝혀졌다.

 

대장동은 현재까지 김만배, 남욱 같은 민간인과 곽상도, 박영수, 윤석열, 조재연 같은 판검사, 국민의힘 그리고 그 윗선까지 개입 된 토건 비리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재명을 그렇게 막으려 했던 것. 이재명이 그 작은 성남시장의 권한으로도 민간개발로 확정 된 사업을 공공이익 환수라는 방식을 도입해 민간이 가져갈 이익을 성남시로 환수했으니 그가 더 큰 권한을 갖는다면 앞으로 민간 토건족들의 개발 이익이 모두 공공환수 될 가능성이 크다는 걸 그들도 이미 알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이재명은 대통령 후보가 된 지금 대한민국 토건 부패 카르텔이 단순히 개발업자들이 주도해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법조계와 청와대까지 연결 됐다는 걸 밝혀내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으로만 봐도 토건족이 벌어들인 부당이익은 판검사, 국회의원 그리고 그 윗선까지 뇌물로 흘러들어가고 있던 것이다.

 

이들 녹취록에는 우병우 뿐 아니라 곽상도, 윤석열, 박영수도 언급된다. 모두 검사 출신이다. 50억 클럽은 우연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재명에 덮어 씌웠던 대장동 "그분"은 현직 대법관임이 밝혀졌고 한겨례 보도를 막으면서까지 숨기려 했던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 아들 조시연은 윤석열 캠프와 연관 돼 있다. 동해시에 있는 동부전기산업 황하영 대표의 아들은 윤석열의 수팽비서로 있다. 황하영은 윤석열이 강릉지청에 와 있을 때 부터 친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서로 관계 없을 거 같던 이들 이물들은 윤석열을 가운데 두고 거미줄처럼 서로 얽혀있다. 대한민국 부패 카르텔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다. 그들이 움직여 이재명만은 막아야 한다고 힘을 쓰고 있는 중이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부패 세력과 깨어있는 국민들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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