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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육성. 이재명의 가장 강한 무기가 청념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모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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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육성. 유튜브 정치일학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공무원을 상대로 청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권한 있는 공무원이 뇌물로 1만원을 받으면 시민들이 손해보는 금액은 백 만원, 천 만원, 억원이 될 수 있으니 업자들과는 차 한 잔 마시는 것도 조심하라고 늘 강조했습니다. 본인 또한 친형의 성남시정 간섭과 청탁을 칼 같이 자르면서 지금까지도 그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공직자가 청념하기가 그렇게나 어려운 일입니다. 이재명은 오로지 시민만 보고, 도민만 보고 이제는 국민만 보고 그 어려운 길을 걸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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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던 연설 내용입니다.

마음으로 하는 사람과 겉 모양을 하는 사람은... 여러분들도 알잖아요.

여러 분 친구 보면 알잖아요.

저 친구 나한테 이렇게 이렇게 하는데 좀 마음이 어떤지 다 읽혀요.

나는 읽을 수 있는데 세상 사람들은 내 마음을 못 읽을 것 같습니까? 다 알아요.

하다못해 저 앞에 정문옆에 행복이도 지나가는 사람이 자기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압니다.

마음을 안다고, 자기를 적대감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짖어요. 으르릉 그래요.

정말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다 알아 봅니다.

마음으로 느낍니다.

사람이 모를 것 같습니까?

 

그리고 제가 이 자리에서 한번 더 부탁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전에 의견 수렴란에 한번 썼던 이야기인데, 내 측근이니 내 친척이니 하고 나타나는 사람 내(가) 신고하라고 했거든요. 일선 부서의 또는 어떤 형태로든 접촉해 가지고 시장 측근인데 시장 동문인데 이렇게 나타난 사람들 내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저를 위해주는 진짜 저의 측근이나 저희 진짜 친척들은 그런 짓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시장의 측근이 친인척을 팔아가지고 이익을 누려보겠다고 하는

시장 죽이는 인간지, 살리는 사람들입니까?

앞으로는 진짜 꼭 신고하십시오.

그게 시장을 살리는 일입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제가 일부 가족들과 사이가 별로 안 좋아요.

칼처럼 끊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는 그게 그들을 보호해주는 길이라 생각해요.

그걸 열어주면 점점 더 업자들이 붙어가지고 누님! 아이고~ 형님! 아이구~ 이래 가지고 바람 잡아가지고 나중에는 자기가 무슨 짓을 한지도 모르고 희한한 짓을 하고 있어요.

친척 측근 등등의 얘기를 물어보고 요구한 것, 들어준 것. 또는 접촉하고도 저한테 보고하지 않은 것이 확인 되면 징계 하겠습니다.

이건 제가 꼭 지킬겁니다.

 

시에 인허가든 예산 집행이든 관련된 업자! 업자들의.... 그냥 부탁이야 뭐 할 수도 있겠지요.

로비, 밥 사주고 골프치고 용돈 주고 상품권 주고 설날 선물주고 이거 신고 안 하면, 이것도 처리 상황에 결과와 상관 없이 엄중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이 관청 근처에서 관청에 힘을 빌어가지고 사업을 한번 해보겠다는 사람들 제가 누누이 얘기한 것처럼 이런 사람들은 마귀에요.

천사의 얼굴을 한 마귀란 말입니다.

평소에야 간도 내줄 것 같죠. 형님 아우님 막 입안에 착착 감기죠.

 

처음부터 그게 아니라 처음에는 차나 한 잔 하시죠. 두 번째는 밥이나 세 번째는 술이나 한 잔, 네 번째는 "아이~ 상품도 있나.. 10만원", 10만원이 20만원 되고 20만원이 30만원 되고 "아이고 골프 한 번..." 그러다 나중에 30만원 50만원 100만원

 

문제는 사업자들은 이걸 지 장부에다가 다 써 놓는다잖아요. 본인의 인생이 망가져요.

본인만 망하는 게 아니라 주변과 우리 전체 공동체 통째로 망한단 말입니다.

돈이 마귀라는 거예요 마귀! 세상에 공짜가 없습니다.

누가 그랬어요? 그냥 선의로 준돈이라고

본인이 그 직위에 있지 않으면 선의로 그 사람이 돈 줬겠습니까?

이익이 없는데 돈을 왜 주겠습니까? 이익을 왜 주겠습니까?

그 사람들이 천사입니까? 자선사업자입니까? 천사도 그런 짓 하지 않아요. 공짜로 뭘 주는 천사 봤어요?

만고의 진리입니다. 세상에 공짜 없다.

 

여러분들은 공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권한이 있어요.

권한이라고 하면은, 그야말로 이렇게 할 수 있고 저렇게 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할 경우 저렇게 할 경우에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세상에 있습니다. 그래서 권한이 있는거에요. 권한 행사와 관련한 이익 있는 사람은 반드시 여러분들한테 접근해가지고 살랑살랑 하고 있습니다.

그게 이익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즉, 권한이 크면 클수록 저들의 로비나 이런 게 강도가 세진다는 말입니다.

 

지위가 높아진다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점점 그 지위가 높아질 만큼 권한이 커질 만큼 책임도 커지고 위험도 그만큼 커져요. 위험합니다.

인생을 망칠 위험! 연금이 날아갈 위험! 그 위험들을 미리 막으세요.

 

작은 것부터 출발한단 말입니다.

작은 것! 처음부터 크게 사고치지 않아요. 작은 것부터 시작 됩니다.

그 작은 것의 근원은 마음이에요.

마음! 마음에서 그걸 없애 버려야 작은 것조차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은 있는데 절제를, 절제를 하잖아요. 그 절제는 어느 순간 무너집니다.

소위 마인드, 마음 자체를 아예 그렇게 만들어 놔야 됩니다.

"아예 안해", "그건 나쁜"

 

1은 괜찮고 100은 나쁘다가 아니라, 1이든 100이든 그 존재 자체가 "아니다!", 0.1도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정리를 해놔야.

여러분들의 인생을 위해서입니다.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망치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 되돌아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딱 걸리고 문제되는 순간에 후회하지요.

그때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면 모합니까? 이미 지나간 일인데...

 

지금부터라도 아예 끊으세요. 그냥 업자들한테 밥 한 번 안 먹어도 삽니다. 용돈 몇 푼 안 받아도 살아요. 로비를 해서 공무원들에게 부당한 영향을 미칠려고 히도하면, 결과와 관계없이 그 관련 업체들은 성남시에서 사업을 못하게 할 겁니다.

이미 하고 있는 것도 불이익을 줄겁니다.

이미 제가 하고 있는 거에요.

시도 자체를 못하게... 그래야 여러분이 안전합니다.

특히 인허가, 무슨 공사 이런거.

 

하여튼 공무원들한테 뭔가 로비를 시도한게 발각되면 그 관련 업체는 최소한 제가 성남에 있는 한 아예 성남에서 일을 못하게 할 겁니다.

 

이것은 극히 부수적이고 특히 지역적인 그리고 특히 소수의 고나계 된 얘기인데 혹시라도 여러분들 그런 구렁텅이에 빠질까 싶어서 제가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 좀 길게 했습니다.

 

대장동 천하동인 남욱. 출처:jtbc

https://youtu.be/zHgcG2HW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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