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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페이스북 친구 중에는 신천지가 몇 명이나 될까? 신천지 페친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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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계정을 처음 만들면 페이스북 인공지능은 나의 기본 정보를 이용해서 나와 인접 지역에 거주하거나 같은 학교출신, 취미 등을 조합해서 친구추천을 한다. 처음엔 지인들 위주로 한 두명씩 친구 신청이 들어오다가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신청이 밀려온다. 많게는 하루 300명이 넘는 친구신청이 들어올 때도 있다.


모르는 사람이니 당연히 처음에는 페이스북이 나를 많이 추천했구나 생각했다. 친구 신청을 수락하기 전에 그래도 상대의 담벼락을 한 번씩 확인 해 본다. 그런데 주로 신천지 관련 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친구 신청 90% 이상은 수락하지 못했다. 신천지가 개인적으로 나에게 피해를 주거나 악행을 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종교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신천지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신분을 숨기고 은밀하게 활동하는 그들이 코로나 확산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신분까지 숨겨가면서 전염병을 확산 시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신천지에 대한 부정적인 사람들이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나는 친구 신청을 받을 때 매번 확인을 하고 승락을 했는데 나도 모르게 페친 중에 신천지가 많았다. 대략 몇 번의 방식으로 확인 해 보니 200여명이 넘었다.



먼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지성전"이라고 페이지를 검색해 보니 페친 중에 15명이 이 페이지에 좋아요를 눌렀다. 그래서 일일이 페친들의 담벼락을 확인 해 봤다. 신천지 교인이 맞았다. 그들에겐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이번엔 "ShincheonJiChurch" 페이지를 검색해 봤다. 무려 79명이 이 페이지에 좋아요를 눌렀고 그들이 담벼락을 확인 해 보니 역시나 신천지 교인들이었다.



다음으로 "HWPL" 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친구가 68명이다. 꽤나 많다.



이들은 평소엔 페이스북에 별다른 종교적인 글을 올리지 않는다. 일상 생활을 올리기도 하고 평범하게 음식 사진이나 좋아하는 가수들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들의 담벼락을 스크롤 해 보면 신천지 신도임을 알 수 있는 게시물 공유가 있다.



크리스마스 전후 해서는 신천지 관련 소식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는 평범한 일상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의 페이스북을 공유하는 게 전부인 사람들이 특정한 날엔 지령이라도 받은 듯이 같은 페이지들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

개인의 신앙은 존중받고 보호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신천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정상적이지 못한 교단들 때문에 피해보는 가정들이 너무 많다.

우리 집안 역시도 다른 종파에 있는 친척 때문에 금전적으로 큰 일을 겪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결코 이들이 달갑게 보이지는 않는다.


워낙 은밀하고 조용하게 우리 생활로 파고들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써서라도 미리 알고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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