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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상임고문의 등판을 기다리는 지지자들이 많지만 지금은 기다려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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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윤석열 집무실 이전 비용이 496억 원이라는 것도 얼토당토 않지만 이 비용을 물타기 하기 위해 국민의힘에서는 경기도정 이전 비용은 4700억이 들었다며 이재명 고문을 다시 소환시키려 하고 있다.

경기도청 이전은 김문수 때 시작 해 남경필 때 이미 진행되던 사업으로 그 때 이미 이전 비용 예산이 결정됐다. 경기도청 신청사의 시공사는 이재명과 관계가 좋지 않은 태영건설이었다. 역시나 이 역시 부실공사 투성이었다. 성남시 청사와 경기도청 신청사를 시공했던 태영건설의 부실공사를 제대로 알게 되면 태영건설이 지은 아파트나 건물에 입주하는 건 꽤나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대선이 끝나고 이제 3주가 되었다.

이재명 상임고문은 아직 공식일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 대선은 국민은 물론 후보 본인들에게도 험난한 여정이다. 결과에 따라 처해진 상황이 완전히 바뀐다. 특히 정권이 교체 됐을 땐 낙선자의 행보는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국민의힘은 국방부에 청와대 집무실 이전 비용에 대한 잡음을 물타기하기 위해 경기도청 이전 비용을 들먹이며 이재명을 소환했다. 현재 칼자루를 쥐고 있는 그들은 어떻게든 이재명을 등판시켜 확인사살 하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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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내내 언론이 마타도어 했던 대장동도 넘어야 할 산이다.

검찰은 분명히 이재명에 불리한 증거들을 공작하고 있을 것이다. 2018년 선거법으로 재판 받을 때도 검찰은 이재명에 유리한 증거들을 감춘 채 억지 기소를 했었다. 이재명이 공개적으로 등판하면 요즘 분위기로 봐서 국민들의 관심사가 온통 이재명에 집중 될 가능성이 크다. 취임덕이라 불릴 정도로 윤석열은 선거 끝난지 3주만에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으니 이재명에 불안감을 갖게 될 건 뻔한 일이다. 그렇게 될 경우 검찰과 언론은 이재명에 무슨 짓을 하게 될지 모른다.

 

일단 민주당 원내구성이 완료되면 이재명 방어체제를 갖춰야 한다. 만약 친이낙연계 위주로 원내구성이 될 경우 이재명의 등판은 더 미뤄질 수 있다. 그들은 국민의힘에 이재명을 재물로 바치고 자기들 살 궁리부터 할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이재명의 방패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방어 준비가 되었을 때 조금씩 모습을 나타내도 늦지 않다.

지금 공식 행보를 보이게 되면 언론은 순식간에 이재명에 집중하며 요즘 불거지고 있는 윤석열 논란을 덮으려 할 것이다. 검찰은 지금 이낙연 지지그룹인 깨시연이 고소한 직권남용 등 몇 가지 내용으로 고발한 건을 수사중에 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검찰이 이재명을 기소하고 언론이 대선 때처럼 이재명 보도로 채운다면 다시 위기로 몰릴 수 있다. 지지자들은 당장 이재명 등판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우선 민주당 내에서 전열을 가다듬는 게 먼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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