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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가장 큰 악재는 가족 리스크가 아니라 민주당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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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2014년 성남시장 재선 된 후 부터 박근혜 정부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탄압을 받는다. 사흘이 멀다하고 성남시청이 압수수색을 당할 정도로 이재명에 대한 모든 성남 시정 자료를 검찰, 경찰이 가져가 수사했다. 그런 악조건에서도 90%가 넘는 공약 이행율를 보였다.

 

2018년 부터는 국민의힘 뿐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 조차 갖은 탄압과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 경찰은 이재명에 대해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10여년 동안 모든 걸 털었다. 이제 더이상 나올 게 없다. 그러니 남은 건 가족이다. 이재명 가족은 그동안 배일에 쌓여 있었다. 그의 셋째형을 제외하고는 모든 가족들이 평범하게 사는 소시민이었다. 공적인 일에 몸담아 있거나 사업을 하는 가족도 없어 딱히 캐서 트집 잡을만한 게 없었다. 환경미화원, 우유배달원 가족들 털어서 뭐가 나오겠는가.

 

대선이 코 앞에 다가오니 국민의힘은 이제 없는 의혹도 만들어 무작정 퍼뜨리고 본다. 언론은 물량공세로 국민의힘이 속삭이기만 해도 속보라며 대서특필하고 보수 언론들은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복사해 포털을 도배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언론이 만나면 예수, 부처도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이정도로 네거티브를 하면 사람들은 진실이 아닌 것도 진실이라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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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게 가족 리스크가 있다고 한다.

내가 볼 때 이재명에게 가장 큰 악재는 민주당이다.

범죄자가 범죄를 진행 할 때는 성실하게 한다고 했던가? 국민의힘은 성실하게 의혹을 생산해 퍼뜨리는데 민주당 선대위는 적극적인 해명이나 반박은 커녕 강 건너 불구경이다.

법인카드 소고기 구매나 샌드위치를 이재명 아침 식사로 빼돌렸다거나 친인척 명절 선불을 공적자금으로 구입하도록 했다는 등의 얼토당토 않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아보면 국민의힘 측의 억지라는 걸 알텐데 이걸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서는 민주당 의원을 찾아 보기가 어렵다.

국민의힘이 숨만 쉬어도 기사가 되는 마당에 민주당 선대위는 죽어라고 해명 해도 기사 몇 줄 날까 말까한 상황이다.

 

이번 대선은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치뤄지고 있다.

이재명 선거를 도왔다가 문재인 강성 지지자들에게 찍힐 것이 두려워 몸사리는 것일 수도 있다. 그들의 문자폭탄이 정권을 내줘도 될 만큼 두려운 것인가?

이번에 윤석열에게 정권을 빼앗긴다면 문재인의 거취 또한 장담 할 수 없고 다음에 치뤄질 민주당 의석도 보장 할 수 없다.

밥그릇 때문이라면 차기를 기대하지 말고 현재의 위치를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제대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출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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