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조 보낸 이재명 지사에게 무릎 꿇고 본인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라던 이병헌 의원

728x90
반응형

< 이병헌 강원도의원. 출처 : 네이버 인물사전 >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치열한 물밑 싸움과 여론전이 본격화 되면서 다소 과열 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더불어민주당 이병헌 강원도의원의 적절하지 못한 SNS 포스팅 때문에 이재명 지지자들의 본노를 사고 있습니다.

< 이병헌 의원 페이스북 캡쳐 >

이병헌 강원도의원은 최근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페이스북에 부고를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친의 장례를 치루고 나서 SNS(페이스북)에 공개한 글이 파장을 불러 온 것입니다.

< 이병헌 의원 페이스북 캡쳐 >

부친상을 당해 장례를 치루는데 이재명 지사가 본인 허락 없이 근조를 보낸 것에 불만을 드러냈는데 발언 수위가 적절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병헌 의원 본인은 정세균 전 총리를 추대하고 있는데 본인 허락 없이 근조를 보낸 이재명에 불만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보낸 근조를 바닥에 패대기친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런 행동을 한 이재명이 본인 앞에 무릎 꿇고 본인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면 용서하겠다는 발언을 남겨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 이병헌 의원 페이스북 캡쳐 >
< 이병헌 의원 페이스북 캡쳐 >

댓글에 당원과 이재명 지지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사과문을 올렸지만 해당 포스팅과 사과문은 곧 삭제되어 진정성 있는 사과가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헌 강원도의원의 페이스북은 현재 닫혀 있는 상태입니다.

 

당내 경선이었고 원팀을 강조하던 더불어민주당에서 진영간 네거티브가 수위를 넘어서면서 2018년 경기도 지방선거를 재현하는 모습입니다. 당시에도 친문을 강조하던 민주당 의원들과 문파라고 네이밍한 친문 지지자들이 공개적으로 남경필(당시 새누리당 후보) 지지선언 하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낙선운동과 네거티브로 혼탁한 선거를 치룬 전력이 있습니다.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진영과 뒤를 쫓고 있는 이낙연 진영의 물밑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며 우려스러운 장면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 정세균 진영에서 뜻밖의 막말 사건이 터지면서 민주당 경선은 점점 더 혼탁해지고 있는 건 아닌지 각자 자신을 돌아보며 자중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