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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법준 댓글논란, 우리 사회 젠더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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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연금이라 불리는 노래 "벚꽃엔딩"을 부른 가수 장범준이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글에 무성의한 댓글을 달았다가 몰매를 맞고 있다.

배우 송승아는 22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무슨 말인지 참 알 것 같네. 내일아 빨리 와”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장범준은 ????라는 무성의한 댓글을 달았다. 아내가 쓴 글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반문의 의미 등으로 이해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부부가 집에서 대화로 할 수 있는 내용을 SNS 댓글로 했다거나 장범준이 젠더 감성이 없다는 등의 댓글이 달려있었으나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물은 삭제 된 상태라고 한다.


소설이 원작인 "82년생 김지영"은 책이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 사회 젠더 갈등에 중심에 서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여성 지지율을 얻기 위해 젠더 감성을 자극해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극열한 대립을 일으키는 사회단체들이 나타나면서 패미니스트가 왜곡 된 형태로 남성들에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젠더 갈등은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고 극단주의자들은 각 커뮤니티를 진영으로 삼고 남녀가 서로를 비난하고 때로는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 갈등의 연장선상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아도 국민들이 극심한 분열 사태로 사회가 혼란한 요즘 씁쓸한 일화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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