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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멸공 사태, 뿔난 국민들 불매운동 시작하고 신세계 주가 급락. 또 윤석열의 돌발행동에 국민의힘은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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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NS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큰 파장을 몰고 왔다. 그는 SNS에 멸공 발언을 한 뒤 눈란이 일자 "노빠구" 케이크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뜻을 굽힐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다.

 

 

신세계 불매운동. 출처:트위터
신세계. 출처:네이버 증권

 

정용진의 노빠꾸 인증 후에 국민들 분노는 더 커졌고 윤석열, 나경원, 최재형, 김진태 등이 이마트에서 멸치, 콩 등을 구입하는 인증 사진을 올리며 기름을 부었다. 신세계 불매운동이 SNS을 통해서 급속하게 퍼졌고 신세계는 하루만에  주가 -6.8% 급락했다.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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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나경원 SNS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마트에서 멸공을 연상케 하는 멸치와 콩을 구입하는 인증샷을 올렸다. 김진태는 정용진을 대단한 분이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신세계의 주가하락 처럼 이 사태가 윤석열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지율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석열과 일부 의원들을 향해 비판이 쏟아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향신문

 

정용진 SNS

 

정용진은 본인이 말한 멸공은 중국이라고 해명했지만 쉽게 수그러들 기미가 없다. 더군다나 윤석열은 이미 한국의 청년 대부분이 중국을 싫어하고 중국인도 한국을 싫어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키웠던 적이 있다.

정용진은 애초에 인스타그램에 시진핑 사진과 함께 멸공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정용진의 멸공은 중국을 멸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세계가 중국과 무역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사태가 중국에까지 퍼지면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윤석열은 평소 멸치 육수와 콩을 자주 먹기 때문에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본 것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윤석열이 구입한 멸치는 육수용이 아닌 조림용으로 거짓 해명에 대한 논란을 또 한 번 키우고 있다.

 

신세계의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주가 하락으로 오너 리스크가 발동했지만 대기업을 상대로 하는 불매운동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대기업으로 상대로 한 불매운동해서 기업이 위기에 처했던 사례는 남양과 피존이 있다. 그러나 신세계의 시장규모는 이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공룡 기업이기 때문에 불매운동 효과는 좀 더 지켜 볼 일이다.

 

윤석열의 멸공 동조는 분명히 그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케케묵은 20세기 낡은 색깔론에 반감을 갖고 있다. 또 2030세대에게 멸공이니 공산당이니 하는 건 낯선 이념이다.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보수 집결을 위한 행위였다면 윤석열은 중도 확장은 포기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멸공 사태는 안철수의 지지율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안철수는 윤석열의 지지율을 턱 밑까지 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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