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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이재명을 공작하는 방식, 기사 제목으로 독자들 낚시하고 현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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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민일보
출처:국민일보

 

 

석사 논문 관련해서 이재명과 김건희의 기사에 달린 제목이다.

기사 제목만 보면 이재명은 공격적으로 보인다. 마치 이재명이 학교를 상대로 논물을 취소해 달라며 항의하는 듯 한 느낌을 주게한다. 내용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이재명은 이미 2014년 성남시장 재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나왔다. 당시에 이재명을 지도했던 담당교수는 야간대학원 학위로는 충분하다고 알려 왔지만 석사 논문으로 논란이 생기는 걸 원치 않아 이미 학교에 논문을 반납했고 석사 취소 요청을 했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 논문 취소를 미루고 있던 것이다. 이재명은 성남시장일 뿐이었고 뭐 대단한 권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7년 전 일을 국민의힘과 한국 언론들이 다시 꺼내들고 나온 것이다. 이재명은 7년 전에 이미 논문 취소 요청을 했고 대학의 처분만 있으면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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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건희의 논문 관련 기사의 제목은 야당(국민의힘)의 해명을 인용해서 달고 있다. 이재명 기사에는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제목을 달고 김건희 기사에는 해명을 인용한 제목을 단 것이다. 기사 내용도 장황하게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을 해명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지금 대한민국 거의 모든 언론이 이런식이다.

이재명 의혹에 대해서는 없는 문제도 크게 부각시켜 대단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독자들을 현혹시킨다. 옛날 유행하던 "~카더라 통신"에 비해도 지금 우리 언론은 매우 문제가 심각하다. 이렇게 편견에 입각한 기사를 남발해 독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여론을 왜곡, 조작하는 역할을 하는 게 지금의 언론이다.

최근 화재가 되고 있는 삼프로TV처럼 중앙 언론들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걸 국민들도 알고 있다. 중앙 언론들은 신뢰를 잃었고 개인 미디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기득권의 나팔수 노릇이나 하고 있는 한국 언론이 정신 차리고 반성하거나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은 대안언론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중앙 언론은 구시대적 낡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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