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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들 불법 도박과 성매매 의혹 제시한 보수 언론, 이재명 가족 사찰당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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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통령 후보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씨의 과거 접대부 의혹과 허위 이력, 사문서 위조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중에 이재명 아들의 도박과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다.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건 우리나라 언론과 정치권의 교과서 같은 대응 전략이다. 이번에도 김건희 의혹을 이재명 아들로 덮으려 한 공작이었는지는 의심해 볼만한다.

 

먼저 이재명 아들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언론이 의혹의 근거로 삼았던 건 포커고수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재명 아들이 쓴 글이었다고 한다. 사이트에 접속해 보면 사용자가 꽤 많고 게시판 이용도 활발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포커고수 회원가입 공지

포커고수라는 사이트가 실명인증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원가입 페이지를 보면 딱히 실명인증이나 소셜 로그인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원가입 시 이메일은 네이버 메일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네이버는 실명인증을 받는 국내 대표 포털이다. 회원의 이메일 정보를 확보하면 회원의 정확한 정보도 알아내는 건 시간 문제다. 다만 네이버에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상태에서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그럴 수 없다. 사이트 회원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회원정보를 어떻게 확보했으며 그 많은 회원 정보 중에서 이재명 아들을 어떻게 특정할 수 있었을까?

포커고수의 공지사항

포커고수의 팝업 공지사항이다. 일단 포커고수는 포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주고 받는 커뮤니티고 도박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다. 포커고수의 입장문을 봤을 때 운영자 측에서 언론과 윤석열 캠프 혹은 특정 야권 인사에게 회원정보를 넘겨준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정인에게 개인정보를 넘겼다는 그것 또한 큰 범죄이기 때문이다.

 

출처 : 뉴시스

불법 도박 의혹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이재명 아들의 예금이 87만원에서 2년 만에 5천만원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재명 캠프에서는 정상적인 증여고 자료가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여기서 의혹은 이재명 아들의 예금 내용을 언론이 어떻게 알 수 있냐는 것이다. 이재명 아들의 계좌조회를 했다는 것인가?

출처 : 시사저널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있던 때에도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은 재단의 계좌를 추적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다. 검찰의 개인 사찰 문제는 과거 정부에서도 문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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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들의 불법 도박이나 성매매 의혹의 근거가 모두 커뮤니티에 올린 특정인의 게시글이다.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출처도 분명하게 밝히지 못하고 언론은 의혹만 양산해 내고 있다.

 

출처 : 뉴데일리 기사 일부

뉴데일리 기사에는 특정 도박 사이트에서 아이디를 제보 받았다고 한다. 그 제보자도 해당 사이트에서 도박을 했다는 것인데 범죄자의 증언이 유일한 근거인가?

 

SNS에서는 포커 게임 사이트에서 포인트로 포커 게임을 하고 포인트가 어느정도 쌓이면 현금화 할 수도 있지만 금액이  고수들도 10만원을 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것이 과연 도박이냐 아니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해당 업체(사이트)가 정보통신부의 절차에 따라 사업 내용을 신고하고 허가되지 않은 상태에서 돈 거래가 있다면 불법이다. 언론에서도 해당 사이트를 밝히지 않고 있으니 정확히 어떤 곳인지는 알 수 없다.

이재명은 아들 일에 대해서는 당일 신속하게 사과하고 아들의 죄가 밝혀지면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했다.

다만 언론과 야당 또한 이재명 아들의 온라인 활동 정보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사찰을 한 건 아닌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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