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1 12:47

라즈베리파이, SD 카드 포맷. 일반 SD 카드 포맷 공통

라즈베리파이2를 받아들고 일단 OS 설치부터 배워야겠다 싶어 포맷을 하고 리눅스를 설치하려는데 SD 카드 용량이 56MB로 표시된다. SD 카드에는 분명히 8GB로 표시 됐는데 이거 사기 아닌가? SD 카드 불량인가? 한동안 정신이 멍했다.

 

용량이 줄어 있어도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Win7 기준) 제어판 -> 관리도구 -> 컴퓨터 관리 -> 저장소 -> 디스크 관리

용량은 8GB가 맞지만 운영체제가 설치된 파티션만 56MB인 것이다. 나머지 3.97GB와 3.45GB는 버리는 건가? 그건 아니다. 기억장치의 파티션 구분 방식은 윈도우와 리눅스에 조금 차이가 있다. 나중에 나머지 용량은 라즈베리파이(라즈비안) 설정에서 모두 할당받아 사용 할 수 있다.

 

윈도우의 탐색기에서 포맷을 시도하면 정상적으로 포맷이 진행되지 않는다. 여기서는 조금 당황해도 된다. 윈도우와 리눅스 간에 파일을 공유하기 위해서(두 운영체제의 파일은 서로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samba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너무 깊이들어가면 전문분야도 아니면서 실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정도 하고, 일반적으로 리눅스 파일 시스템과 윈도우 파일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윈도우에서 리눅스가 설치된 SD카드를 정상적으로 포맷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라즈비안 설치를 시도해도 되지만 뭔가 꺼리칙해서 8GB로 포맷을 한 뒤에 리눅스를 설치하던 스마트폰 보조 메모리로 사용하던 하고 싶다면 SD카드 포맷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https://www.sdcard.org/downloads/formatter_4/eula_windows/ 이 페이지에 보면 SD Card formatter가 있다. 왼쪽 메뉴 하단을 보자. Windows와 Mac 용 두 종류가 있다. 

나에게 맞는 운영체제를 선택하고 페이지 하단에 Accept 버튼을 클릭하면 압축파일을 내려받기 할 수 있다.

 

 

SD Card Formatter 설치

압축파일을 풀면 setup.exe 파일이 있다. 설치는 간단하다.

이런 아이콘이 생겼다면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자.

 

여기서는 더이상 부연설명이 필요할 거 같지는 않다. Drive가 맞는지 확인하고 Foramt 버튼을 클릭하면 포맷이 진행된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Size가 56MB로 되어 있지만 이건 현재 파일시스템이 있는 파티션의 용량이기 때문에 포맷하면 모두 초기화 된다. Volume Label은 나중에 라즈비안(OS)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바뀌기 때문에 그냥 두거나 아무거나 입력해도 무방하다.

 

Option을 클릭하면 FORMAT TYPE이 있는데 QUICK, FULL(Erase), FULL(OverWrite) 세 종류가 있다.

QUICK은 빠른포맷으로 파일 영역 테이블(FAT) 초기화 정도로 매우 간단한 포맷이다.

FULL(Erase)는 FAT 초기화 뿐만 아니라 기억소자에 남아있던 데이터 찌꺼기(?)들까지 모두 삭제한다.

 

빠른 포맷과 일반 포맷

교실에 40개의 책상이 있고 40명의 학생이 각각 책상에 앉아 있다고 해보자.

출석부에는 학생의 이름과 번호, 책상의 좌표가 적혀있다고 상상해 보자.

출석부만으로도 학생이 앉아있는 책상을 바로 찾아낼 수 있다.

출석부에 해당하는 게 FAT라 할 수 있다.

빠른 포맷은 출석부의 내용만 삭제하고 학생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있다.

만약 삭제한 출석부를 복구 할 수 있다면 책상에 앉아있던 학생들의 정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게 빠른 포맷이다.

만약 출석부도 삭제하고 학생들도 책상을 비우고 모두 복도로 내쫓고 교실의 책상을(기억소자) 모두 비운 상태를 일반 포맷이라 한다. 삭제한 출석부를 복구 했더라도 학생들이 먼저 앉았던 위치를 쉽게 찾아내기 어렵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복구한 출석부와 학생이 앉았던 책상에서 그 학생의 흔적을 찾아 비교하면서 데이터를 복구한다.

 

FULL(OverWrite)는 FAT 삭제 후 데이터가 저장 되었던 기억소자에 전혀 다른 데이터를 덮어쓰기 했다가 삭제했다를 반복해서 이전의 데이터 정보를 완전히 바꿔버리는 포맷이다.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중요한 정보를 저장했던 보조기억장치는 이렇게 포맷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출석부를 삭제하고 책상에 앉아 있던 학생을 내 쫓고 다른 반 학생을 앉혔다가 다시 내 쫓고 다시 다른 반 학생을 앉혔다가 내쫓기를 반복하면서 처음 앉았던 학생의 흔적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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